무대 뒤에서: 래리 솔츠만이 배우들에게 영화를 위해 음악 연주를 가르치는 여정.

래리 솔츠먼은 뉴욕에서 음악가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올해 오스카 시상식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솔츠먼은 영화 '완벽한 미지의 세계'에서 밥 딜런 역을 맡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에게 기타 연주를 가르쳤습니다. 샬라메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영화 또한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솔츠먼은 사이먼 & 가펑클, 베트 미들러, 데이빗 요한센과 같은 유명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했고, 브로드웨이 작품에도 참여한 베테랑 기타리스트입니다. 최근에는 배우들에게 영화 역할을 위해 악기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티모시 샬라메 외에도 '기묘한 이야기'의 배우 아담 드라이버와 세이디 싱크도 그의 제자입니다.

약 10년 전, 동료 음악가의 추천으로 한 영화 제작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솔츠먼은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 차례 통화를 거치면서도 선뜻 승낙하지 않았고, 심지어 거절하려고까지 했습니다.

다섯 번째 통화에서야 비로소 상대가 메릴 스트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메릴 스트립에게 기타를 가르치면서 배우들을 가르치는 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