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호박서 선사시대 곤충 최초 발견

과학자들이 남미에서 호박 속에 보존된 곤충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꽃 식물이 다양해지기 시작했을 때의 지구 생명체를 보여줍니다. 에콰도르의 채석장에서 발견된 표본은 약 1억 1천 2백만 년 전의 것입니다.

시카고 필드 박물관의 식물 화석 큐레이터인 파비아니 헤레라가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과학자들이 남반구에서 호박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수수께끼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1억 3천만 년 동안의 호박은 대부분 북반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남아메리카에서 화석화된 나무 수지에서 딱정벌레, 파리, 개미, 말벌을 발견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리카르도 페레스 데 라 푸엔테도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호박 조각이 과거로 가는 작은 창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에콰도르의 채석장에서 고대 곤충, 꽃가루, 나뭇잎이 들어있는 호박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이 채석장은 오늘날 아마존 분지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오늘날의 열대 우림은 공룡이 돌아다니던 곳과 많이 다릅니다.

고대 열대 우림에는 현재 아마존에서 자라지 않는 종의 양치류와 침엽수가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백악기 시대의 생물 다양성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 위해 호박을 계속 분석할 것입니다. 꽃 식물과 곤충 사이의 관계가 시작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