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지지자 수백 명 체포.

벨라루스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한 사람들이 많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체포는 러시아의 주요 동맹인 루카셴코 대통령의 명령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체포된 사람들 중 최소 200명이 극단주의와 국가 반역 혐의로 1년에서 25년까지의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인권 단체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는 고문을 받았고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구금되었습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긴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두 나라는 오랜 문화적, 역사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카셴코는 지난 30년 이상 철권 통치를 해 오면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루카셴코는 최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반대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내무부는 반란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신호로 반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루카셴코는 몇몇 정치범을 사면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대화에 열려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면은 2020년 선거 이후 발생한 대규모 시위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상반되는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