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인도주의 위기 속 성폭력 생존자 급증

콩고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의 피해가 많이 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올해 상반기에 피해자가 4배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2,702명의 아이들과 여성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612명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원치 않는 임신과 고립감, 자살 생각까지 했습니다.

콩고 보건부는 성폭력 사례가 1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약 73,400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약 3분의 1은 16세 미만의 소녀들이었습니다.

콩고 동부에서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M23 반군이 도시를 점령하면서 갈등이 커졌습니다. 이 싸움으로 약 3,000명이 죽었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지원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인도주의 단체들이 피해자들을 돕기 어려워졌습니다. 유엔은 콩고의 갈등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