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의 역할: 교육에서의 활용.

메켄지는 글을 쓰는 게 너무 어려워요. 코뿔소 같은 단어를 '리닌스소르'라고 쓰기도 하고 '비꼬는'을 '스르카스틱'이라고 쓰기도 해요.

인디애나폴리스 근처에 사는 14살 메켄지는 글자를 소리 내어 읽을 수는 있지만, 난독증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요. 메켄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메켄지가 친구들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왔어요. 메켄지는 맞춤형 인공지능 챗봇, 단어 예측 프로그램, 읽어주는 도구 덕분에 작년에 우수 학생 명단에 올랐어요.

인공지능은 시각, 언어, 청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는 쉬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요. 학교들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어디에 사용할지 고민하고 있지만, 장애 학생들을 위한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어요.

미국 교육부는 장애 학생들이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나 다른 의사소통 도구가 필요한지 학교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법무부의 새로운 규칙에 따라 학교와 정부 기관은 장애인이 앱과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