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파커 태양 탐사선, 태양에 사상 최근접 접근.

나사의 파커 태양 탐사선이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소식은 금요일에 나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 초, 파커 탐사선은 태양에서 600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다가갔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가까운 거리입니다.

2018년에 발사된 파커는 태양의 코로나를 가까이서 관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파커는 태양 주위를 돌면서 계속해서 코로나를 탐사할 예정입니다.

파커는 인간이 만든 가장 빠른 우주선으로,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초속 69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비행했습니다. 또한, 파커에는 섭씨 1,370도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열 차폐막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파커가 보내온 데이터를 통해 태양의 바깥쪽 대기가 표면보다 훨씬 뜨거운 이유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또한, 태양풍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