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이스라엘 영사관 근처에서 총격범 사살, 테러 공격 우려.

뮌헨에서 한 사람이 총을 가진 채로 돌아다니다가 경찰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영사관을 공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오스트리아 출신 18세 남성이라고 밝혔지만 동기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 공격 가능성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대표단을 공격한 사건의 기념일에 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에는 11명의 이스라엘 팀원과 5명의 공격자들이 사망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이 용의자가 종교적으로 급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폭발물과 무기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추가 용의자는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그날 뮌헨 영사관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