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병원에서의 킨세아네라 축하.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아픈 십대들을 위한 특별한 생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돈이 없어서 킨세아녜라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킨세아녜라는 멕시코에서 열다섯 살 생일을 맞이하는 소녀들을 위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병원에서는 드레스, 화장, 음식 등 파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알렉사라는 소녀는 루푸스 병을 앓고 있어서 세 살 때부터 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알렉사의 어머니는 병원 덕분에 딸에게 잊지 못할 킨세아녜라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열다섯 살 소년 카를로스는 어릴 때부터 심장병을 앓아서 네 번이나 수술을 받았습니다. 카를로스는 몸이 약하지만 긍정적인 태도로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체육 시간과 수학 시간을 좋아합니다.

병원 직원들은 1월부터 파티 준비를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합니다. 아이들은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