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베누: 우주에서 생명의 구성 요소를 밝히다.

나사가 가져온 소행성 샘플에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물질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된 물로 가득했던 곳의 흔적도 있었어요. 이 발견은 소행성이 지구에 생명의 씨앗을 심었을 가능성을 강하게 보여주며, 이 성분들이 아주 초기부터 물과 섞여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진들은 소행성 베누에서 가져온 샘플에서 소금이 풍부한 미네랄과 아미노산, 암모니아 형태의 질소, 심지어 유전 코드의 일부까지 발견했어요. 베누에서 발견된 섬세한 소금 성분들은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이나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마른 호수 바닥에서 발견되는 것과 비슷해요.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도쿄 과학 연구소의 세키네 야스히토는 \"이 발견은 소행성에서 직접 채취하여 지구로 안전하게 가져온 샘플을 분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어요. 생명체의 재료와 소금기 있는 물 환경의 조합은 \"정말로 생명으로 가는 길\"이라고 미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운석 큐레이터인 맥코이가 말했어요.

나사의 다니엘 글래빈은 가장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암모니아를 포함한 질소의 함량이 비교적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베누 샘플에서 발견된 모든 유기 분자는 운석에서 이전에 확인된 적이 있지만, 글래빈은 베누에서 나온 유기 분자는 유효하며 \"지구 오염의 결과가 아닌 우주에서 형성된 진정한 외계 유기 물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베누의 모체에 광범위한 지하 호수나 심지어 바다가 존재했으며, 물이 증발하면서 짠 단서를 남겼음을 시사합니다. 과학자들은 베누 샘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며, 더 많은 소행성 및 혜성 샘플 반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