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르테미스 달 미션 연기: 2026년으로 새 목표 설정.

나사는 아폴로 이후 50년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내는 계획이 더 연기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빌 넬슨 나사 국장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다음 임무인 네 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달 궤도를 돌아오는 임무가 2026년 4월로 목표가 변경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2025년 9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2년 전 캡슐의 첫 번째 시험 비행에서 발생한 열 차폐막 손상에 대한 조사와 추가적인 우주선 개선이 필요하여 연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세 번째 아르테미스 임무는 최소 2027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나사는 당초 2026년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의 아폴로 달 탐사 계획의 후속 프로그램인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임무만 완료했습니다.

2022년, 빈 오리온 캡슐이 나사의 새로운 우주 발사 시스템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달 궤도를 돌았습니다. 발사와 달 궤도 비행은 순조로웠지만, 캡슐은 재진입 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심하게 그을리고 손상된 열 차폐막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최근까지 엔지니어들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넬슨 국장에 따르면 나사는 다음 비행에 원래의 열 차폐막을 장착한 오리온 캡슐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비행 종료 시 재진입 경로를 변경할 예정입니다.